태국에 입국 하여서 코로나로 인해 2주 자가격리에 예외 없이 격리 했습니다.
2주동안 호텔 밖으로 나오지 못하였고 방안에서 답답하게 지냈습니다. ㅠㅠ
제가 머무른 격리 호텔은 태국 방콕 란캐스터(Lancaster hotel Bangkok) 입니다.
호텔급은 5성급으로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1. 방 내부
제가 머무른 호텔 객실은
제일 낮은 급의 객실인 Delux Rooms 입니다.
침대는 집에 있는 침대보다 푹신했습니다.
랑캐스터 호텔 방 내부 입니다.
침대 앞에는 티비가 있고 긴 책상이 있습니다.
티비 오른쪽 에는 커피포트가 있고
밑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호텔 방 출입문 왼쪽에는 와인장, 신발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세멘대가 보이고
샤워실이 보입니다.
제가 정리 하지 않고 찍어서 난장판이네요...
격리 방 샤워실은 위에서 나오는 폭포 샤워기가 있고
수압도 쎄서 씻기 좋았고 편리 했습니다.
Delux Rooms 욕조는 물이 콸콸 쏫아지고
잘나옵니다.
수건 정리를 안하고 찍었네요 ㅠㅠ
방 복도 좌측에는
냉장고, 캐리어 둘곳, 신발장이 있습니다.
저기에 놓여 있는 페트병은 제가 2주 동안 12병 마셨네요.. ㅋㅋ
2. 식사
격리시설에서 식사는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점심과 저녁 메뉴는
태국식, 서양식, 일본식, 한국식 4가지로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호텔 Food Manager에게 LINE 메신저로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하루전에 메뉴판을 보내줍니다. 메뉴판에서 선택하여 메신저로 보내면 됩니다.
저 사진은 서양식으로 치킨과 고등어, 케이크가 나왔네요.!!
격리호텔의 식사 메뉴중 일본식 입니다.
초밥과 일본식 된장국, 과일이 나왔습니다.
닭강정입니다.!!!
식사로 한국식으로 몇번 먹어보았는데
한국식은 배달음식으로 시켜서 주네요
태국 The Bibimbab(더비빔밥) 업체에서 주문을하는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한국 음식을 파는 업체네요
태국에 있을때 자주이용해야 겠네요!!!
태국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니 반갑네요
돈육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찍어서 밥에 김치 국물이 묻었네요 ㅋㅋㅋㅋ
태국에서 한국식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소금은 따로 넣어주시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밥은 호텔방 현관문 앞에 놔두고 초인종을 누릅니다.
초인종 소리에 달려가서 문을 열고 밥을 가지고 오면 되고
식사를 마치면
빈 그릇은 밥하고 같이준 빨간봉투에 넣어서 밖에 버리면 됩니다.
3. 호텔 코로나 검사
호텔 자체에서 병원과 협력하여 코로나 검사를 합니다.
2주동안 총 3번 합니다.
LINE 메신저로 하루전에 코로나 검사가 있다고 알려주고
그 당일에 직원이 데리고 갑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13층인가? 야외 테라스?로
가서 면봉을 코에 넣고 ....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중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아침 8시, 저녁8시에
체온계로 체온측정하여서 LINE 메신저로 몇도 나왔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4. 체크아웃
격리가 끝나고 나니 아침식사는 종이박스에 주지 않고
고급스럽게 주네요 ㅎㅎ
호텔 로비를 찍어 보았는데
천장이 높고 벽에는 패턴들로 되어있네요
2주만에 밖으로 나오니 호텔이 이렇게 생긴지 몰랐습니다.
체크아웃 하려고 서있는 동안 찍었는데
멋진 호텔이었네요...
한국 직원도 있어서 영어가 어렵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동안 잘 있다가, 쉬다가 갑니다.!!!
또 오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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